서귀포시는 대부분의 업무가 정보화되어 처리되고,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민원서비스가 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에게 보다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정보화시스템을 정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2006년 7월 행정구조개편으로 인해 (구)서귀포시와 (구)남제주군의 모든 행정정보가 통합되고, 처리량이 배이상 증가함에 따라, 시스템 부하를 분산시키고 비상복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이 필요해짐에 따라 기존장비를 최대한 활용,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장비보강과 시스템 재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까지는 서귀포시의 주요 기간시스템인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과 전자문서시스템 등은 통합되는 서버의 중앙처리장치와(CPU)와 메모리 등 일부 부품추가를 통한 성능보강과 시스템 재구성 만으로 배이상 늘어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올해들어서는 데이터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보관과 복구를 위해 백업장비의 부품교체 등 성능을 보강하는 작업을 추진, 4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모든 자료의 백업과 복원에 필요한 시간이 종전에 비해 1/4(6시간)로 줄어들게 되어 행정정보시스템의 서비스 중단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중단없는 온라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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