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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 공인 '파란불'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 공인 '파란불'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4.1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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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본부, 빠르면 이달말 공인여부 판가름

빠르면 오는 6월말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하는 안전도시로 공인될 전망이다.

제주도가 안전도시로 공인되면 경기도 수원시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안전도시가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평화의 섬, 건강도시, 국제자유도시라는 명성에 또 하나의 이름을 더하게 되는 셈이다.

이 같은 전망은 제주안전도시 인증사업 추진 주관부서인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가 지난 2월말부터 3차례에 걸쳐 아시아지역 안전도시 증진센터를 통해 파악한 WHO 안전도시 승인센터측의 종합평가에 따른 것으로 다음달 초까지는 공인여부에 관한 WHO측의 문서가 소방방재본부로 통보될 전망이다.

특히 WHO 안전도시 승인센터 위원장인 스웨덴의 리프 스반스트롬 교수는 지난해 2차례에 걸친 제주안전도시 실사 이후 제주가 다양한 유관기관의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제주안전도시 공인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제주안전도시 인증사업은 지난 2004년 10월 WHO 안전도시협력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의사 타진을 시작으로 2005년 추진기획단 구성과 관련 조례제정, 지난해 사고손상시스템 기반 구축사업 추진과 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올해 1월에는 3년간 추진해온 제주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공인신청서를 WHO측에 제출해 공인여부 만을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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