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어 보존 조례 제정 '시동'
제주어 보존 조례 제정 '시동'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4.1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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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민예총 16일 간담회
2차 간담회, 토론회 거쳐 최종 조례안 마련

제주어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조례 제정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와 제주민예총은 16일 오후 6시 제주민예총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주어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들과 강영봉 제주대 국어상담소 소장, 김병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제주도중등국어교육연구회, 전교조, 조례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칙적으로 제주어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례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실질적인 조례제정을 위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앞으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행정 관계자들도 간담회 참석을 유도키로 했다.

제주어 보존을 위한 조례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제주민예총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로 지난 2월 오옥만, 위성곤 제주도의원, 제주민예총이 공동주관한 토론회에서 집중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한편 제주어 보존 조례안은 제주민예총이 초안을 작성해 2차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최종 정리한 후 최종 완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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