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제주출신 강영석 제주상공회의소명예회장(68. 제주사랑실천연대상임대 표)이 건국포장을 수여받는다.

제주사랑실천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가보훈처가 4.19 혁명 당시 강회장의 공적에 대해 심사한 결과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공훈이 인정돼 이같이 결정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상 전수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4.19혁명기념관(서울 종로구소재)에서 거행된다.

정부는 4.19혁명을 지난 1960년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계기로 부정부패와 불의를 타파하고, 무능한 집권층과 독재에 항거해 궐기한 광복 후 최초의 민주시민혁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강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4.19혁명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모범이 되는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4.19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