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3일 내연녀 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의 집에 불을 지른 강모씨(46)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2일 오후 친구인 양모씨와 전에 사귀던 내연녀 관계로 말다툼을 해오던 중 양씨의 집에 들어가 일회용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여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층 건물 중 1층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77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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