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제주시 도시정보시스템(UIS) 하루 이용자가 200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행정전반에 걸쳐 도시정보시스템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도시정보시스템이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 및 도시 안전성 확보, 시민을 위한 생활지리정보 서비스 제공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도시정보시스템은 총2146㎞에 달하는 상.하수도, 도로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전력, 통신, 가스, 송유관 등을 통합, 연계한 시스템으로 총 6종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행정업무 처리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생활지리정보서비스에도 유용하다.
제주시는 전직원의 도시정보시스템 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총5회에 걸쳐 5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시스템 이용자를 제주도 본청과 사업소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한국전력이나 KT 등도 도로굴착 공사를 시행하기 전 지하매설물 위치 확인작업에 도시정보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도시정보시스템은 업소찾기, 옛 지도 확인, 항공사진 조회, 문화재영향검토 대상지역확인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시민들의 이용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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