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고객을 만족시켜라 !
고객을 만족시켜라 !
  • 강봉수 시민기자
  • 승인 2007.04.10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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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제주시 뉴제주운동 ⑮
고객만족 행정혁신 과제 59건, 아이디어 608건 도출

제주시가 지난 3월 한달 동안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전부서 226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7기에 걸쳐 기별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주시 뉴제주 고객만족 행정혁신 과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공직사회 워크숍 또는 교육의 한계로 늘상 지적되어 온 일방적, 비현실적, 무료한 워크숍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전문기획교육의 현장실무적용, 100%의 참여형 토론워크숍, ATV와 서바이벌 레포츠를 도입한 내부고객 사기증진, 제주시가 자체개발한 모의행정시뮬레이션등 “즐겁고 재미있는 워크숍”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59개 전부서 고객만족 행정혁신 과제발굴 외에도  608건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도출되었다. 이처럼 많은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의 입장이 아닌 고객(주민)의 입장에서 자신이 속해있는 부서와 업무의 문제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해결대안을 합리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다.


  또한 이러한 과제도출이 가능했던 것은 워크샵 프로그램 자체가 문제접근을 용이하게 함은 물론 과제도출 기법을 체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워크샵과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는데 모의행정시뮬레이션, 레포츠프로그램, SWOT분석과 브레인스토밍 등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무척 신선했다고 평가하는 한편, 일방적인 교육위주의 프로그램보다는 시뮬레이션 게임과 레포츠 도입은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좋았다고 답변했다.


  워크샵을 담당한 관계 공무원에 따르면 “참여직원들의 열기가 통상의 교육이나 워크숍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제주시 공무원들 내면에 숨어있는 열정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도출된 발굴과제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각 부서들과 조율과정을 거친후 전부서 또는 읍면동 공통사항은 묶어서 진행하고, 개별사항은 부서별 진행토록 4월부터 본격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레포츠를 도입 워크숍도 즐겁게>

※ 워크숍 기간중 발굴된 과제 및 아이디어 사례

  도민숙지용 관광생활영어보급, 음식점메뉴 홍보사이트 개설과 특색있는 음식거리 지정운영, 이동식 주민자치센터운영, 특색있는 테마거리 만들기, 롤플레잉과 모의시뮬레이션을 통한 주민홍보효과 극대화, 납세자 세정업무 체험, 음악과 향기를 활용한 사무실 환경개선, 알기쉬운 행정업무메뉴얼 제작, 칸막이를 활용한 복지상담실 구성, 친절한 재래시장 만들기, 관광상품 직거래장터 운영, 버스정류소 대기자를 위한 시정홍보시스템 구축, 에코센터 환경체험프로그램 운영, 깨끗한 학사로 만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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