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3월 26일 경기도 부천시의 키멘슨전자주식회사가 본사와 공장을 제주로 이전하기 위해 사전환경성검토 및 재해영향성검토를 마치고, 공장설립승인신청서를 제주시에 제출했다.
키멘슨전자주식회사는 애월읍 어음리 1503번지 외 7필지 7300여 평의 부지에 3000여 평의 지상2층 건물을 신축해 음향기기를 제조하고자 하는 업체로서, 종업원 수는 100여명, 투자규모는 204억원이다.
이 회사는 공장설립 시 사원 75명을 제주도의 우수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수도권 기업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 주관으로 제주시 지역경제과 등
관계부서 협의회의를 갖고, 각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행정절차 편의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
제주시는 수도권 기업의 제주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장 설립 승인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장설립승인을 위한 법정 민원처리기간이 20일이지만, 늦어도 10일 이내에 처리키 위해 공장설립 승인에 대한 인허가 부서의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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