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풀뿔리 지방자치의 모토라 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운영활성화와 주민참여를 보다 확대화여 지방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활성화 방안책을 내 놓았다.

서귀포시(시장 김형수)는 2007년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아 기존 프로그램 운영 중심의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능력 배양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형 주민자치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1센터 1특성화 사업을 위해 전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여건, 사업의 효과, 지역주민의 자율적 공동체 사업 발굴을 위해 자립개방형, 생태환경형, 경관미관형 등 6개 사업유형별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을 지난 22일 시작으로 4월30일까지 공모를하여 심사를 통해 우수사업을 선정, 순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1센터- 1지역 자매결연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벤치마킹, 지역간의 문화교류, 지역특산품 소개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여 원거리 주민, 노인, 청소년,  주부 등 맞춤형, 이동식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시범모델을 운영하여 주민공동체형성 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주민자치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5천여만원을 투자하여 10개센터에  노후 컴퓨터 교체 및 신규 보급으로 정보이용자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운영도 기존의 문화여가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자치기능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확대 개선하고, 전문강사와 자원봉사 pool 관리, Cyber 주민자치센터 구축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간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정립 및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 주민자치위원 477명의 지역대표 추천과 공개모집으로 위촉하였고, 주민자치위원 능력 함양을 위한 주민자치학교를 07년 4월부터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대상으로 연중 개설 운영하고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연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모색을 위한 전국 주민자치센터박람회 참가, 서귀포 홍보관 설치 및 우수센터 견학 제주특별자치도 및 서귀포시 주민자치와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등 우수사업 지원으로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진정으로 지역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