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 '뉴 119 안신시스템' 자체 개발 '화제'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는 호흡기 질환과 당뇨등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갑작스런 지병 악화시 환자 스스로가 손쉽게 119신고가 가능한 이른바 '뉴 119 안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뉴 119 안심시스템'은 소방방재본부 소방정보통신팀에서 만성질환가 119로 도움요청시 신고방법의 어려움과 오인출동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신고시스템으로 기존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만을 대상으로한 119안심시스템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보급된 안심시스템은 특수전화 한 대당 설치 비용이 13만원 정도가 별도로 소요될 뿐 아니라 일부 기기의 오작동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119가 자체 개발한 '뉴 119 안심시스템'은 일반전화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스템 설치비용이 없고 오작동의 문제점점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 119 안심시스템'은 지병을 갖고 있는 환자면 연령과 생활정도에 관계없이 누구가 가입이 가능하면 가까운 소방관서나 소방방재본부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119.go.kr)에서 신고양식에 맞게 작성하면, 119 상황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확인절차를 거쳐 등록된다.
한편 소방방재본부는'뉴 119 안심시스템' 가입대상을 올해 2000명에서 오는 2001년까지 1만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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