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에 '10억원' 공모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에 '10억원' 공모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3.22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사업공모 후 10억원 차등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자치센터의 자치능력 신장과 뉴제주 운동의 실천적 접근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1 주민자치센터 1특성화 사업'을 공모해 총 10억원을 차등지원한다.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의 주도하에 자율적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여건과 주민의 의지, 노력도, 사업의 창의성과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차등 지원하게 된다.

사업의 특성 및 주민참여 등 효과가 매우 탁월한 사업 9개에 대해서는 각 4000만원, 우수사업 12개에 대해서는 각 2500만원을 지원한다.

양호한 사업 22개 사업에 대해서는 각 1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43개 센터에 총 10억원을 차등 지원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여건과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주민의 노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이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뉴제주 운동의 구심체적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해당지역의 여건, 계획의 비전과 목표 및 실행방식, 사업의 효과 등을 고려한 주민공동체 사업으로서 자립개방형, 생태환경형, 경관미관형, 역사문화형, 관광레저형, 농어촌.도시정비형 등으로 유형화해 특색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오는 4월말까지 사업을 공모접수해, 민관합동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선정심사평가기준은 사업의 여건과 주민 구성원의 의지, 사업계획의 실효성, 기대효과 등을 세분화해 기준을 마련, 평가하게 된다.

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평가함과 아울러 지속적인 관리로 환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뉴제주운동의 실천적 접근방법 모색과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