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7일 말다툼을 벌이다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모(41, 제주시)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제주시 소재 모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술자라이세 말다툼을 했던 A모씨(43)를 불러내 또 다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수술을 받다 끝내 숨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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