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종합개발사업은 국비 80%, 지방비 15%, 자담 5%의 매칭펀드 지원방식에 의햐 2개년에 거쳐 권역당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해양수산부에서 확정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에서는 기본계획조사 용역을 발주해 구좌 서부권역 7개어촌계(김녕, 동복, 세화, 월정, 평대, 한동, 행원)를 대상으로 1차 희망사업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에는 두차례의 현장조사를 거쳐 사업설명 및 지역여론 수렴을 완료했고, 6월 중순쯤 조사용역가 완료될 예정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2006년도 13억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에 나머지 예산을 추가 확보해 해양수산부의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바다 및 바람 체험 마을'을 테마로 한 다목적 어촌복지타운 건설을 비롯한 해안소공원조성, 어선원휴게실, 어항배후 부지조성 등 15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총 37개어촌계 8개권역에 234억4500만원을 투자해 어민복지시설, 기반시설, 소득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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