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물질을 하던 80대 할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 30분께 제주시 우도 연안 바닷가에서 물질을 하던 김모 할머니(82)가 의식을 잃고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마을주민 김모씨(53)가 발견해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순찰정으로 김 할머니를 성산항까지 응급후송하고, 119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모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제주해경은 김 할머니의 가족 및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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