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14일 국무총리실서 개최
오는 3월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2단계 제도개선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무총리 인사 등으로 두 차례 연기됐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국무총리실 대회의실에서 권오규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제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지원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신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김우식 과학기술부 장관, 김성호 법무부 장관,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태환 제주지사와 고충석 제주대학교 총장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심의예정인 주요 안건은 지난 2006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출해 부처협의를 거처 확정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2단계 제도개선(안)'과 '제주특별자치도 2007년도 성과목표.지표 및 평가계획(안)'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행정권한의 이양 추진계획(안)' 등 모두 3가지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지원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제2단계 제도개선안이 확정되면 그 결과에 따라 3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본격적인 정부입법 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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