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가 도민에게 드리는 결의와 다짐

오늘 우리 여성지도자 일동은 '뉴제주 운동 실처대회 및 특별교육'을 시작하면서, 도민여러분께 결의와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뉴제주운동'의 성패는 행정내부에서 공무원이 먼저 변화하고 민간의 자율 참여하에 도민에게 확산.실천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도민의 결집된 응집력이 있어야만 '뉴제주운동'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나'부터, '작은 것'부터, '즉시' 변하기 위하여 도민의 절만인 여성.여성단체가 이제 그 변화의 중심에 적극 나서고자 합니다.

과거 제주여성의 강인하고 독립적인 삶을 도민의식변화 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겠습니다.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풍토, 자신의 작은 이익도 포기 하지 않으려는 이기주의, 제주 거주 비거주 출신을 육지 사람으로 취급하는 폐쇄주의, 인재를 키우지 않고 상대방도 인정하지 않는 소영웅주의 등 제주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들을 고쳐나갈 수 있도록 여성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우선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존중하기, 지역상품 및 재래시장 애용하기 특히, 가정의 경조사시 답례품을 지역상품으로 이용하겠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원칙 지키기를 실천하겠습니다. 변화의 중심에 서기 위해 각종 교육, 워크샵 등에 적극 참여햐며, '가장 제주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주역사.문화를 바로 알리는 일에도 친절한 미소로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여성들의 칭찬의 물코를 터 지역갈등 해소, 화합과 협력에 기초한 도민통합에 앞장서 제주여성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나'부터 바꾼다는 의식 확산으로 우리 여성들이 바뀌고, 제주도민 모두가 변화하여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제주시대를 창조하는데 여성들의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뉴제주 운동의 중심에 여성이 서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2007.3.6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지도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