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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FC, 10일 홈 개막경기
제주 유나이티드FC, 10일 홈 개막경기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3.0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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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탑동광장서 전야제
1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개막전
정해년 새해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시즌 개막원정 첫 경기에서 1승을 올리고 이어 오는 10일에는 제주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시즌 홈 개막전을 치루게 돼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9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 탑동일원에서 개막 전야제 행사가 열리며 연예인 축하공연을 비롯 응원가 배우기와 슛돌이 이벤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인기가수 장윤정 초청과 참가한 도민들을 위해 SM3 승용하를 비롯, 노트북, 주유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제주도민의 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개막 경기 당일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당일 제주종합운동장, 한라대학, 문예회관, 제주시청 등 제주시 4개노선에 낮 12시 5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3회 운행하며 한림-대정읍을 경유하는 서부 1개노선, 성산-표선-남원을 경유하는 동부 1개 노선 등 모두 15대의 대형버스를 투입한다.

입장권은 지난해 60%수준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제주도내 SK주유소 15개소에어 5일부터 판매되고 있다.(휴경시 승리 시 다음경기에 다시 사용할 수 있음)개막행사에 한해 다양한 할인 혜택 및 무료관람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유나이티드 FC는 '축구로 하나되는 제주 유나이티드 FC'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도민들의 K-리그 참여 붐을 조성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축구단으로 태어나기 위해 올 시즌 종합성적 6위를 목표로하고 있다.

이에 성남 일화를 상대로 지난 부산 경기에 이어  2007 K-리그 홈 첫 경기에도 승리로 이끌어 도민들의 성원에 화답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3일 제주유나이티드FC로 새롭게 탄생한 이후 과도기 기간동안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보였으나 경기력이 뛰어난 제주출신 선수 8명을 영입과 이외 우수선수들을 추가 영입 해 팀을 보강했다.

특히 브라질에서 우수 선수팀괴 한달동안 전지훈련을 하는 등 전력강화에 힘을 기울여 올시즌 종합 6위 달성에 전력 투구를 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제주구단' 구축을 위한 지원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중순 제주도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과 교육청·경찰·소방·스포츠단체·관광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유나이티드FC 지원협의체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지원협의체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구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람객 증대 등 축구붐을 조성하는 한편 제주유나이티드와 유기적인 협조·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제주축구발전 및 축구팬 확대 등 제주지역 체육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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