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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단속에, 성인게임장 '주춤'
강력한 단속에, 성인게임장 '주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3.0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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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성인게임장 186개소 급감
한때 성업을 이루던 성인게임장이 관계당국의 잇따른 단속 등으로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동안 사회적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키며 성업 중이던 게임장이 강력한 단속과 행정처분, 그리고 행정의 홍보계도로 감소세에 접어 들었다.

제주시내 성인용게임장은 2005년도말 146개소에서 2006년도 말에는 228개소로 1년사이에 82개소가 증가했다.

올해 2월말에는 186개소로 급감했으며 3개소가 신규등록하고 38개소가 폐업, 7개소는 등록이 취소됐다.

2006년 1년동안 경찰과 행정에서 불법영업행위로 적발해 행정처분을 받은 성인용게임장은 190개소.

올해에는 1~2월 중 92개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제주시는 그동안 강력한 단속과 행정처분을 하기로 하고, 앞으로 더욱더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지난 1월19일부터 환전행위를 전면금지했으며 2월22일부터 상품권 발행사가 지정을 철회함으로써 상품권이용을 전면 금지했다.

성인용 게임장은 대부분 휴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4월29일부터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재심의를 받은 게임기에 대해서만 게임장 운영이 가능하고 PC방에 대한 등록제를 시행해 도박성게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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