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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간벌사업 범도민 일손돕기 전개
감귤원 간벌사업 범도민 일손돕기 전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3.0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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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 겨울 제주지역 기온이 기상 관측이래 가장 따뜻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온난화의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감귤원 2분의 1 간벌사업에 비상적 상황으로 규정하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겨울 기상이 온난화로 감귤 꽃피는 시기와 간벌작업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시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감귤원 2분의 1 간벌사업도 앞당겨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3월 중 간벌 사업목표(1000ha)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월28일 현재 감귤원 1/2간벌사업 추진상황을 보면 간벌신청 면적은 577.8ha(57.8%)이며, 간벌실적은 211.3ha(21.1%)로 지난해 동기의 간벌 신청면적 167.1ha (15.6%), 간벌실적 60.6ha (5.7%)에 비하면 추진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단계별 실천계획에 따라 3월 10일까지 간벌사업 목표량 100%에 대한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3월중에 간벌 사업목표(1000ha)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전 행정력을 간벌사업 추진에 집중키로 했다.

또 2월 22부터 4월 6일까지 감귤 주산지 농가 교육 및 뉴제주운동 교육과 병행해 총 18회에 걸쳐 427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간벌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농업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감귤원 간벌 일손돕기 범도민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에서 일손 부족농가에 대한 2분의 1 간벌 작업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도록 협조 요청하고, 지역 담당 읍면동 책임제를 활성화하여 1/2간벌사업 신청 접수 및 간벌 독려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차우진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그러나 간벌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감귤 재배농업인이 참여가 필요함으로 감귤 농가에서는 간벌을 하면 품질향상, 해거리방지, 수세안정, 노력절감 등 효과와 함께 감귤가격을 잘 받음으로써 감귤재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되고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간벌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는 지난 겨울 기상이 온난화로 감귤 꽃피는 시기와 간벌작업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앞서 감귤원 1/2간벌 사업도 앞당겨 추진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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