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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밴드 '폭풍전야'를 아시나요?
초등교사밴드 '폭풍전야'를 아시나요?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2.2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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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학생문화원서 자선공연 및 정기공연 개최

"윤도현 밴드처럼 현란한 음악에 뛰어난 가창력은 아니지만, 학생사랑의 뜨거운 가슴을 안고 사랑과 희망을 전해요"

제주도내 초등학교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제주지역 초등교사밴드 '폭풍전야(회장 이정호, 도리교)'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폭풍전야'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뇌종양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김준범(효돈교 4학년)군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 및 제 8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폭풍전야' 멤버들은 겨울방학 내내 멤버들의 자비를 털어 마련한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30평 남짓한 지하공간연습실에서 땀 흘리면 열심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인 비와 당신(라디오스타), 너를 위해(동감), 나 항상 그대를(가문의영광), 봄날은 간다(봄날은 간다) 등 10여곡을 연주한다.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로 대신 공연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관객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폭풍전야'는 지난 2002년 4월에 구성되어, 2002년 8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중문교의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했으며, 매년마다 정기공연 및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공연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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