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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제주 고유자원 되찾기운동 전개
잃어버린 제주 고유자원 되찾기운동 전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2.1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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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자원의 불법채취.밀반출 행위 등을 사전 예방하고 복원활동을 통해 도민의 보존자원 보호의식을 제고하면서 뉴제주운동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잃어버린 제주고유 자연자원 되찾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추진기간은 올 2월부터 12월가지이며, 이 기간 화산분출물 및 자연석, 마을상징석, 동자석 등 곶자왈 등지에서 불법 채취돼 도내.외에 유통된 제주고유의 물품을 기증, 환수 및 신고 등의 방법을 통해 되찾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각 시.도, 경찰, 언론사, 환경단체, 운송업체 등 각 추진 주체간에 전국 네트워크를 조직해 불법 밀반출행위 신고, 계도, 기증안내 사항 등에 대해 홍보 및 연계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제주고유 자연자원의 복원, 발굴을 위한 '자연자원 되찾기 신고창구'를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에 개설해 제보.신고접수, 기증자 발굴, 마을상징석 지정 신청 등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기증품에 대해서는 현지출장 확인 후 복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밀반출 제보 접수시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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