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인 봄꽃인 제주왕벚꽃과 유채꽃을 테마로 한 축제, 제주왕벚꽃축제와 유채꽃잔치는 4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시종합경기장과 제주시 우도면에서 연계 개최된다.

제주시는 축제일정이 3일 내외로 짧아 관광상품화 하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제주왕벚꽃축제와 유채꽃축제를 연계해 10일간 개최할 계획이라고 2월 6일 밝혔다.

제주의 대표적 봄꽃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제주시는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제주관광의 최대 시장인 수도권 지역과 부산지역의 대형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축제설명 및 여행상품 성명회를 개최한다.

첫째날인 2월 7일은 부산지역 대형여행업체 30개사와 간담회 형식으로 축제설명회를 갖고 축제관련 여행상품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2월 8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축제를 알려나가고 2월 9일은 서울지역 대형여행업체 25곳을 방문해 여행상품 기획자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제주왕벚꽃축제에서는 봄맞이 개막 축하콘서트와 환경그림그리기, 왕벚꽃길 걷기축제, 제주사투리 공연이 펼쳐지며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우도면 일대에서 열리는 제25회 유채꽃잔치는 전국노래자알, 우도 땅콩까지 경연, 우도사랑 걷기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