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 공무원 1000여명이 6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앞에서 '뉴제주운동 공직자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뉴제주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7000 공직자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결의문 낭독 ▲김태환 제주지사 인사말 ▲박 깨뜨리기 및 에드벌룬 띄우기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 깨뜨리기에서는 권위주의와 차별주의, 복지부동, 무책임, 형식주의가 새겨진 문구의 박을 깨뜨리며 이를 타파해나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터져나온 박 속에는 '제주의 새바람 뉴제주운동', '새로운 제주시대 창조', '뉴제주운동 공직자부터', '특별자치도의 흔들림없는 정진', '도민의 시대 새로운 도전 특별자치도' 등의 문구가 선보였다.

한편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일로써 승부를 거는 조직문화를 새롭게 확립해 무책임.무소신.무능력의 낡은 공무원상을 배격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