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7.01.3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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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30일 무수천 유원지 사업계획 최종 승인
개발사업자 (주)무수천, 오는 3월부터 개발사업 착공

제주시내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발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된 (주)무수천(대표 장희선)이 지난해  12월말 제출한 개발사업승인신청서에 대한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주)무수천은 올해 3월경에 개발사업을 착공해 오는 2009년말까지 총사업비 2401억원을 들여 제주시 해안동 2378번지 일대 45만 1,146㎡에 호텔(180실), 콘도미니엄(350실)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워터파크, 테마스트리트, 공연장, 기업연수원, 청소년수련원, 각종 편익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주)무수천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사업부지내 토지매입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한 끝에 사업부지 면적의 76%에 해당하는 25만9천여㎡의 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

이는 3분의 2이상의 토지를 확보해야 하는 사업시행승인요건을 충족시켰을 뿐만아니라 유원지조성계획 수립 및 각종 영향평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한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수천유원지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올해 착공을 예정하고 있는 리조트, 테마파크개발사업 등과 더불어 관광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그동안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무수천유원지개발사업에 대한 시행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개발사업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사업 시행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지구내 개별시설에 대한 민자유치 등을 지원하여 사업자가 투자재원 조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산천단·이호유원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유원지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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