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물 공급 특별대책기간 운영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주도내 축산물 공급이 확대된다.
제주도는 30일 설을 앞두고 제주도내 축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특별대책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소의 경우 일평균 13두보다 15.3% 증가한 15두, 돼지는 평균 1853두보다 11.3% 증가한 1063두를 도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지도를 하는 한편, 생산자 단체가 운영하는 직판장에서는 할인판매를 적극 권장해 축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동물위생연구소, 행정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과 함동으로 특별대책기간에 부정축산물유통단속반을 편성해 지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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