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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찬반논쟁 치열한 공방 예상
해군기지 찬반논쟁 치열한 공방 예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1.30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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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학생문화원서 해군기지 첫 도민 대토론회

제주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한 첫 도민 대토론회가 오늘(30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해군기지 영향조사연구팀이 주관하는 도민대토론회는 한삼인 제주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1, 2부에 걸쳐 약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는 '제주해군기지의 군사전략적 측면'을 주제로 강승식 제주해군기지사업준비잔장이 10분동안 주제발표를 하며 해군기지 찬반측에서 각 2명씩 나와 토론을 벌인다.

제1부 토론 참석자는 찬성측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원크 사무처장, 고성혁 파워코리아 기획실장이, 반대측에서는 김성전 군사평론가, 이태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다.

이어 마련되는 제2부 주제는 '제주해군기지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며, 제2부 주제발표는 고부언 제주해군기지 영향조사 연구팀장이 맡을 예정이다.

찬성측에서는 홍석표 제주산업정보대 교수, 서은숙 제주관광대 교수, 고성진 재향군인회 안보부장, 강종훈 제주대학교 재학생, 강승식 제주해군기지사업준비단장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반측측에서는 이규배 제주도군사기지대책위 상임공동대표, 양길현 제주대학교 제주평화연구소장, 고유기 제주도군사기지대책위 집행위원장, 김봉필 안덕면대책위 집행위원장, 강승식 위미2리대책위 간사 등 5명이 토론에 나선다.

이번 도민대토론회가 찬반측의 열띤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정도 제주도민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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