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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수수료 반드시 인하돼야”
“신용카드 수수료 반드시 인하돼야”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1.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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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입법청원운동 서귀포지역 선포식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입법청원 운동 선포식이 서귀포 지역에서도 열렸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국회의원은 29일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입법청원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법청원운동 선포신에는 현 의원을 비롯해 서귀포시 업종별 연합회 등 지역 경제단체, 시민단체, 민주노동당 서귀포시위원회, 지역상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의 중소 사업자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기 위해 한 몸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서귀포시 경제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도 뜻을 같이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기 위한 입법청원 모집운동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이들은 “서민경제를 책임진다는 정부와 위정자들은 임대료조차 마련하기 힘들어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는 서귀포시 중심가를 둘러보라”며 “이러한 현실에서 신용카드사의 폭리추구와 자신들의 경영부실을 중소 사업자들에게 전가하는 현행 3~5%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반드시 인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소, 영세 사업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해 대대적인 여신저문금융업법 개정 입법청원인 모집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수수료 원가 산정기준 법제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상한제 도입, 가맹점간 수수료 차별 철폐,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내용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공정한 신용카드 수수료율 조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관련된 법안 제정을 추진중이다.

민주노동당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입법추진을 위해 10만명의 청원인을 모집, 다음달 14일 국회 앞에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상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서귀포시 지역 참가단체 현황.

국회의원 현애자, 대한미용사회서귀포지부, 명동로 상가번영회, 한국숙박업중앙회서귀포지부, 동명백화점, 중정로 상가번영회, 탐라자치연대, 서귀포시민연대, 민주노동당 서귀포시위원회<무순>

[서귀포신문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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