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김 지사 "정확한 정보 알리는데 최선"
김 지사 "정확한 정보 알리는데 최선"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1.2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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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첫 도민대토론회 30일 오후 3시부터 개최
해군기지 군사적 측면.지역 사회 미치는 영향 집중조명

제주도민 사회의 '뜨거운 감자',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한 첫 도민 대토론회가 30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지난 1월 22일 유덕상 제주도 환경부지사 주재 아래 해군기지 관련 찬반측이 참석한 제2차회의에서 30일 첫 도민대토론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이번 도민대토론회가 어느정도 제주도민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관련해 2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30일 도민대토론회에서 차질없이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주도민들이 해군기지에 관해 정확히 입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해군기지 영향조사연구팀이 주관하는 도민대토론회는 한삼인 제주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1, 2부에 걸쳐 약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는 '제주해군기지의 군사전략적 측면'을 주제로 강승식 제주해군기지사업준비잔장이 10분동안 주제발표를 하며 해군기지 찬반측에서 각 2명씩 나와 토론을 벌인다.

제1부 토론 참석자는 찬성측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원크 사무처장, 고성혁 파워코리아 기획실장이, 반대측에서는 김성전 군사평론가,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다.

이어 마련되는 제2부 주제는 '제주해군기지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며, 제2부 주제발표는 고부언 제주해군기지 영향조사 연구팀장이 맡을 예정이며 찬성측에서는 홍석표 제주산업정보대 교수, 서은숙 제주관광대 교수, 고성진 재향군인회 안보부장, 강종훈 제주대학교 재학생, 강승식 제주해군기지사업준비단장이, 반측측에서는 이규배 제주도군사기지대책위 상임공동대표, 양길현 제주대학교 제주평화연구소장, 고유기 제주도군사기지대책위 집행위원장, 김봉필 안덕면대책위 집행위원장, 강승식 위미2리대책위 간사 등 각각 5명씩이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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