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기본임무 충실한 치안시책 전개"
"기본임무 충실한 치안시책 전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1.2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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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준 신임 제주경찰서장, 23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

"제주시민의 피부에 와닿도록 치한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경찰 내부 결속으로 명쾌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추스려 나가겠습니다."

지난 22일자로 제주지방경찰청 정보과장에서 제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강호준 서장은 "지구대 예방순찰 등을 통해 제주시민의 피부에 와닿도록 치안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준 신임 제주경찰서장은 23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서장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서장은 "일선 집행 현장의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제주사회의 여러가지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서장은 "새로운 치안활동을 전개한다기 보다는 경찰 임무 자체가 있기 때문에 점검을 통해 기본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초 교통사망사고가 많아 우려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일소시키고, 경찰 내 활력적인 분위기를 잡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서장은 또 "경찰 동료 갈등으로 일이 잘못되는 것도 왕왕 있지만, 내부 결속을 다지고 화합을 통해 직원들이 명쾌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추스려 나가겠다"며 경찰 내부 분위기 쇄신을 강조했다.

강 서장은 올해 치러지는 대선과 관련해서는 "선거 시기가 가까워지면 불법 선거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지난 제주교육감 선거의 경험을 살려 선거사범을 철저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강호준 신임 제주경찰서장은 지난 198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제주경찰서 방범순찰대장, 서귀포경찰서 방범과장, 제주지방경찰청 경호경비계장, 보안1계장, 외사계장 등을 거친 후 2005년 총경으로 승진해 지방청 정보과정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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