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2주년 기념행사 다채
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의 섬으로 지정 2주년을 맞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주년을 맞아 평화의 섬 지정 의의와 성과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2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10시 '세계 평화의 섬 2주년에 즈음한 도민에게 드리는 인사말씀'을 발표한다.
같은날 오전 11시 제주시 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는 동북아대학(원)생 우수 평화논문 시상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공모한 '세계 평화의 섬 1주년' 기념 우수 평화논문 공모에는 일본인 대학(원)생 3명과 중국 7명, 한국 15명 등이 참가해 총 25건의 논문이 접수됐다.
이날 평화논문 시상식에서는 연세대학교 문정인 교수의 '동북아 평화와 네트워크' 주제의 특별강연과 평계평화의 섬 정책세미나도 차례로 진행된다.
세계평화의 섬 2주년 좋은영화 무료 상영회도 준비된다. 좋은영화 무료상영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제주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되며 100일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낸 한 남자의 감동실화를 그린 데리 조지 감독의 영화 '호텔 르완다'와 곽경택 감독,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이 주연한 우리나라 영화 '태풍'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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