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서민의 발 '버스' 이용객 늘었다
서민의 발 '버스' 이용객 늘었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1.1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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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부터 지속 감소...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 반전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객은 1992년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1991년 시내외버스 연간 수송인원은 9942만1000명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든 시내외 이용객은 1999년 5789만600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2000년 4203만80000명, 2004년 3330만7000명, 2005년에는 3199만6000명으로 줄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3298명3000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2005년 대중교통 이용률보다 3.1% 소폭 상승한 것.

특히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월별 대중교통이용객 현황을 살펴보면 2004년 대화운수 정상화 운행때 5월 2997만명, 6월 2611만명, 11월 2491만명, 12월 2642만명 수준을 초월해 월 3138만명, 6월 2883만명, 11월 2845만명, 12월 2688명이었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증가 원인으로는 교통카드에 의한 제주도내 전 지역 시내외버스의 무료 환승시책, 재정지원의 확대로 업체의 경영안정이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올해부터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도착안내정보를 제공해 이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시외버스 요금체계를 시내버스 구간요금제로 조기 개편해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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