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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자 55% 신청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자 55% 신청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8.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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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카드 체크카드용(왼쪽)과 신용카드용.

교통 약자를 위한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접수를 1개월 20일 동안 운영한 결과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지난 25일까지 모두 4만8114명이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을 신청했다.

 

이는 전체 발급 대상 8만6483명의 55.6%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란 도민 중 70세 이상, 등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에게 버스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이며 제주은행에서 발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급 장애인 3300명,90세 이상 고령자 3400명 등 사실상 발급 신청이 어려운 이들을 제외할 경우 발급 대상 중 60% 가량이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일 평균 400~500명 규모로 신청 중”이라며 “교통복지카드를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았거나, 분실 또는 미지참 시에도 오는 9월 말까지는 신분증을 제시해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다음달 29일까지를 집중 신청‧접수 기간으로 운영하며 영업점이 없는 제주시 애월읍, 구좌읍, 조천읍, 한경면, 서귀포시 안덕면 등 5개 읍‧면에 대해서는 은행 직원이 읍면사무소에 주 2회 방문해 접수한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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