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민자치연대, 11일 제8차 정기총회
제주지역 진보와 자치를 여는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정민구)가 임원진을 재구성하고, 지난해와 연계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조례 제.개정 및 올해 치러질 선거에 적극 대응키로 결의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실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민구 대표를 연임키로 하고, 김상근 목사를 고문으로 재위촉했다.
정민구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제주주민자치연대는 5.31지방선거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한미 FTA 4차 협상 제주개최 등 지역현안과 관련해 많은 활동을 해 왔다"며 "지난해 열심히 한 만큼 올해에도 더욱 열심히 하는 제주주민자치연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에 송시우.장윤정 회원을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재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해 처리했다.
올해 사업계획에서 각 분과별로 주민자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인 한미 FTA 저지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 특별자치도 관련 교육, 의료개방 반대 등 신자유주의 확산 저지를 사업기조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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