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제주박물관장에 손명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 선임학예연구관(45)이 발령됐다.
정부는 10일자로 제주와 경주, 광주, 전주 등 전국 11개 국립지방박물관장 대한 전보·승진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신임 손명조 관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동의대 대학원과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부터 국립진주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공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부, 전시팀 선임학예연구관을 역임했다.
고대철기문화가 전공인 손 관장의 주요논저로는 '경주황성동 제철유적의성격에 대하여' '한반도 중남부지방 철기생산유적의 현상' 등 다수가 있다.
한편 전임 구일회 국립제주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로 전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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