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어선어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어업경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일본 EEZ 조업조건 악화 및 유류비 상승에 따른 조업비용 증가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근해어업의 경쟁력 강화을 위하여 어선어업 분야 총 13개 사업에 58억1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억96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서귀포시가 지원하는 세부 내용을 보면 어선자동조타기 등 어선자동화 사업 9개사업에 7억3400만원, 연안어선유류비지원 등 어업경영안정화사업 3개사업에 8억1700만원, 연안어업구조조정사업에 42억63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꽁치미끼세절기 2대에 1800만원, 어선자동양승기 9대에 3600만원, 멸치처리가공시설에 1억5000만원이 시범적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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