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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100명 충원 … 현장 대응력 높인다
소방공무원 100명 충원 … 현장 대응력 높인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8.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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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연내 66명 채용 등 내년까지 100명 채용키로

내년까지 제주도내 소방 공무원 100명이 충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는 119 구급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을 우한 소방공무원 증원 계획을 마련, 내년까지 소방공무원 1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소방안전본부는 우선 구급차 3인 탑승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부족한 인력 66명을 채용, 사고 현장에서부터 병원 도착 전 단계의 119 응급의료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문 구급대원 1명이 추가로 구급차에 탑승하게 되면 사고현장에서 전문 응급처치가 가능해짐으로써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 10월 개소하하는 외도119센터 운영 인력 25명과 김녕, 성읍 119지역센터의 3교대 전환을 위한 추가 인력 9명도 함께 증원이 이뤄진다.

 

황기석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소방공무원 증원을 통해 대통령 공약 1호인‘청년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고, 신도시 개발과 인구증가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소방수요에 적극 대응해 도민의 안전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증원 지침에 따라 66명은 올해 하반기에, 나머지 34명은 내년 상반기 중 채용 시험을 거쳐 임용한다는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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