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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도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환영”
국민의당 제주도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환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7.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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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지난 27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가 개최한 긴급토론회에서 제시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7일 긴급토론회에서 ‘정당명부식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당위성과 방향 등의 논의를 진행한 것은 제주만의 차별화된 풀뿌리 자치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 측면에서 매우 시의 적절하고 타당한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도당은 “모든 선거제도는 지역성과 비례성을 균형 있게 대표하도록 설계되는 것이 대의민주주의의 원칙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현행 선거제도는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선거에서도 특정 유력 정당의 득표율보다 의회 의석분포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과잉 대표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표의 등가성이 왜곡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제주의 다양한 정치적 견해들이 지방정치 구조에 반영되는 ‘합의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정당명부식 연동형비례대표제도 도입 논의는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논의를 계기로 해 도지사 선거 결선투표제, 지역정당 제도화 등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의제라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는 이를 구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가 행동으로 옮겨질 때, 더욱 고양될 수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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