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기본계획이 승인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육성에 한발 다가갈 전망이다.
1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고 발표했다.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은 ‘지난 2005년 12월 JDC가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으로 위탁받음에 따라 관계법령인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번에 승인받게 되었다.
이로써 관리운영에 관한 체계구축과 기본방향이 설정되어 향후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기업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기본계획은 첫째, 산업, 연구, 교육, 주거, 상업, 문화 및 복지 기능이 복합된 첨단과학산업단지 건설 둘째, 입주업체와 지원시설의 합리적인 배치를 통한 산업단지 운영의 효율성 제고 셋째, 산.학.연.관간의 연계강화 및 공동연구 촉진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전체 산업단지 면적(109만5900㎡)중 주거 및 학교용지 등을 제외한 관리구역(91만6479㎡)에 대한 구역별 시설물배치 및 건축물의 범위를 규정한 산업용지의 용도별 구역, 입주대상업종 및 자격 등 입주관리계획, 산업시설 업종별 배치계획, 지원시설 설치 및 임대단지운영 등에 관한 기본적인 관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은 이번 관리기본계획 승인으로 차별화된 단지관리를 위하여 업종별 계열화를 통한 산업단지 운영의 효율성 제고, 산.학.연 클러스터체계 구축, 해외 선진과학기술단지와 업무교류, 생산 및 업무지원시설의 개발 등을 추진하여 제주산업의 성장동력인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JDC는 지난해 12월21일 관련 전문가 및 입주희망기업,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운영 및 지원시설개발계획 설명회를 실시하여 향후 제주첨단산업의 메카로서 관리.운영 및 개발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