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로 민선 6기 3번째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안동우 정무부지사에 대한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구좌읍농민회는 10일 안동우 정무부지사 취임 환영 논평을 내고 제주 1차산업 발전을 위한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농민출신의 정무부지사 임명으로 제주 농업현장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제주 1차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다"라며 취임을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제주농업의 현주소는 농산물가격 불안정으로 인한 실질농가소득 감소와 농가부채 증가, 농촌고령화로 인한 인력수급 어려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쌓여있다"라며 "이를 위해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농업현장과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부지사를 향해 "행정과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고 제도화해 현장 실정에 맞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안 부지사에 대한 높은 기대를 품으며 "행정과 현장이 살아 숨쉬는 제주농업정책 구현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데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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