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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주요 겨울 채소류에 대한 GAP인증사업 본격 추진
제주농협, 주요 겨울 채소류에 대한 GAP인증사업 본격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7.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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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과 공존을 위한 안전먹거리 생산시스템 정착으로 유통경쟁력 제고"
GAP인증로고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변대근)은 당근, 무, 감자, 양채류 등 주산단지 지역농협과 겨울채소류에 대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사업을 올해 산 겨울채소류 파종 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당근(구좌), 무(성산), 감자(도전역), 양채류(애월) 등 300여 농가, 680㏊에 GAP인증을 받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주농협은 7월 중순까지 해당 품목에 대한 농약사용실태조사, 포전 재배환경조사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조사를 하기로 했다.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농협은 7월부터 GAP기본교육, 실전교육, 현장지도교육, 인증신청과 GAP인증 취득을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GAP농산물 사업 활성화를 통해 ‘청정과 공존을 위한 안전먹거리 생산기지 구축’으로 제주산 채소류 유통경쟁력을 높이고 경쟁하는 수입농산물의 수입방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2016년말 기준 제주도내 전체 GAP인증 농가는 2994농가에 3399㏊이다. 전체 경지면적에 견줘 5.4%에 그치고 있어 GAP사업 확대가 시급하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해썹(HACCP)이다.

 

GAP 단계별 추진

 

농산물 생산·수확, 수확 뒤 관리 과정에서 안전·위생관리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지키도록 해 농산물에 혼입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줄여, 최종 농산물에 위해요소가 없거나,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농장관리 기준이다.

 

변대근 조공법인 대표이사는“GAP인증 농산물 출하확대에 대비, 출하상품에 대한 디자인개발 등 상품화 계획을 세우고 유통업체 등 직거래업체를 중심으로 판로확대를 통한 GAP인증 참여농가 수취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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