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직·매립 제로화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고,도 대중교통 체계개편 연착륙과 연계해 청정 환경 속에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의 아름다운 갈무리를 하겠다”
지난 7월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고경실 제주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임기 1년 구상을 이같이 밝혔다.
고 시장은 “앞으로도 해양·농업 쓰레기, 건설폐기물 등 행정 각 영역에서 고강도 쓰레기 감량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시장은“공항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조기 개설, 주차시설 확충과 부설주차장 이용률 제고시책을 통해, 도 대중교통체계 개편 연착륙 지원과 도시기반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연말 도에서 시로 이관될 탐라문화광장과 관련, 고 시장은“TF팀을 구성하고 도 원도심재생센터와 연계해 이곳을 진정한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시장은 앞으로 과제로 △ 일상에서 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매력 있는 명품 문화도시로 변모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공동체 조성 △지속가능한 1차 산업 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인구 50만 시대에 대응하는 2020 제주시 미래전략 착실한 실행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고 시장은 “해당 과제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넓고 깊게 경청하면서, 작은 불편도 신속히 해결해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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