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의 공약 ‘제주 3‧6‧5 약속’에 대한 도민 평가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6기 원희룡 지사의 공약 이행 점검을 위한 도민 평가단을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본청 4층 대강당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주관으로 이뤄지며 도민 평가단은 19세 이상 도민을 무작위 ARS 추출방식으로 참여 희망자를 조사해 결정된 55명으로 구성됐다.
도민 평가단은 공약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평가해 보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 6기 공약 14개 분야 105개 공약 중 실국이 추천한 ‘착한 공약’ 대상 35개 사업에 대한 상세 심의로 실천력이 우수한 ‘착한 공약 10선’을 선정하게 된다.
도민 평가단은 5개 분임으로 나뉘고 각 분임마다 시민단체 소속 등 전문 촉진자 1명 이상이 배치된다.
도민 평가단은 7월 1일 오후 1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위촉장을 받고 1차 예비회의를 시작으로 8일, 15일, 22일 등 3회의 회의 및 현장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하게 된다.
현장 방문은 자원순환센터, 도시재생사업, 용암해수단지 등으로 계획됐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눈으로 (공약을) 평가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과정을 통해 도정 정책의 실제 체감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 결과들을 도정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도민과 소통의 틀도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