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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정책 보완해 현안 해결책 마련에 최선"
"지난 1년 정책 보완해 현안 해결책 마련에 최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6.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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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서귀포시장 취임 1주년 브리핑
“서귀포다움 매력 잃지 않도록 하겠다”
28일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주요 간부들과 함께 취임 1주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시민의 소리를 수렴해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 브리핑을 통해 “짧지도 길지도 않은 1년된 시점에서 계획된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자체평가로 성과를 분석하고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서귀포시의 희망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소통과 혁신을 통해 쓰레기, 주정차문제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쉼없이 노력해 왔다”며 “향후 1년은 지난 1년간의 정책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시민들이 진정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하여 끊임없이 찾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서귀포시 원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추진과 지하차도화 사업까지 포함 시 1000억원이 소요되는 중심부 시가지 지하차도 조성 등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명품 치유의 숲길’과 ‘붉은오름 휴양림’ 등의 녹색산업 인프라 정비사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문화창작소’를 건립해 이중섭 거리를 비롯한 원도심 문화예술벨트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창작 활동 및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문화창작소’는 10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제주도 공유재산심의를 마쳐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이와 함게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도 새로 건립해야 해 이번 제1회 추경을 통해 부지 매입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4950㎡, 지상 3층 규모로 1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서귀포시장애인복지회관은 75억원 규모로 계획됐다.

 

이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과 따뜻한 복지 실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고 서귀포다움의 매력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며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동력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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