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내년 선거 출마 여론 부정할 마음 없다"
"내년 선거 출마 여론 부정할 마음 없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6.28 10:3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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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28일 언론 합동 인터뷰서 피력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언론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가진 '민선6기 3년, 합동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내년 선거 출마여부를 묻는 말에 "이제 현장의 소통과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질책을 받고 있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며 "그 중에 원 지사가 안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듣는다. 대충 진원지가 있고 의도가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원 지사는 "나는 제주도에 왔을 때 제주도를 위해서 도민이 맡겨준 일을 기본적으로 완수를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아직 정치 일정이 구체적으로 많이 남은 상황에서 정면으로 대답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 본분에 집중하면서 도민의 평가와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책임을 지는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면서도 "모 언론에서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데 그런 것을 부정할 마음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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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선도 당연 2017-07-03 00:40:00
원희룡은 내년 지방선거에 재선출마해서 4년 더 도지사로 재임해야 한다. 아직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서라도 재선에 당선되야 한다.

가만있다임기채우고떠나라 2017-06-30 21:58:29
원씨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라.
그냥 있다가 임기나 채우고 서울로 돌아가라.
도민들 피곤하게 하지 말고 조용히 있다가 돌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