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동부경찰서·제주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해수욕장·올래길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142곳을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사항은 여자화장실내 녹화장치(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칸막이 파손 여부, 안전비상벨 설치 점검, 이미 설치된 비상벨 오작동 여부 등을 확인, 화장실 주변지역 안전실태와 내·외부청소 상태 등이다.

점검해 적발된 위생불량 등 사항은 즉시 관련부서로 통보해 조치하기로 했다.

취약 지역 공중화장실은 유관기관(경찰서)과의 협력체계를 갖춰 점검을 강화, 사전범죄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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