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듀얼’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은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토일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 연출 이종재 /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 가보면 사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보면 법정에서 사랑하고, 병원에서 사랑하고 기승전멜로인 드라마에 익숙한 사람이었는데 이 작품은 숨쉴 틈 없는 사건 위주로 몰아치는 빠른 전개의 작품이라서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일단 제가 보기에는 열심히 보실 필요도 없고 드라마를 딱 트시면 숨쉴 틈 없이 계속 같이 달려서 보게되지 않을까하고 감히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극중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한 엘리트 검사 최조혜 역으로 분한다.

한편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 지난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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