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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곶 동백동산에서 ’황칠나무 자생지 트레킹·에코파티’
선흘곶 동백동산에서 ’황칠나무 자생지 트레킹·에코파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5.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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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다양한 음식·문화체험 등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참가자들

 

제주황칠나무 자생지인 조천읍 선흘곶 동백동산 습지 일대에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고 제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은 지난 5월27일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 습지 일대에서 ‘선흘곶 동백동산에서 황칠나무 자생지 트레킹과 에코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계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백동산 트레킹, 선흘리 마을장터, 황칠나무를 활용한 음식체험(황칠차, 황칠가래떡, 황칠꿀, 황칠쿠키, 흑돼지황칠소세지, 황칠도토리칼국수 등), 문화체험(황칠잎와 동백꽃자수, 약방의 감초, 식물학박사와 함께, 포토인증서, 습지 전시회 및 공연 등), 황칠나무에 대한 인지도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대학교, 글로벌이너피스, 제주관광공사, 선흘1리 생태관광협의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 행사엔 제주시 관계자, 제주도민과 외국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은 제주자원식물과 보전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제주자원식물 함께하기’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국제연합(UN)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각 나라, 각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생태와 지속관광이다.

 

이 행사는 UN 생물다양성 협약 본분에 공식 등록됐고 황칠나무 자생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송창길 제주식물자원황칠사업단장이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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