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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시설공사 15일부터 시작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시설공사 15일부터 시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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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앙차로제 및 가로변 차로제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제주 지역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시설공사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는 도로 1차선을 버스 전용차로로 이용하고 승차장을 도로 중앙에 설치하도록 하는 중앙차로제와 함께 등하교 시간에 도로 가로변 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사용하는 가로변 차로제가 운영된다.

 

운영 구간은 중앙차로제의 경우 광양사거리~아라초등학교 2.7㎞ 구간과 공항입구~해태동산 0.8㎞ 구간이며, 가로변 차로제는 무수천사거리~제주국립박물관 11.8㎞ 구간이다.

 

우선차로제 공사가 시작되면 도로변 도색 작업과 신호기 설치 등 비교적 공사 내용이 간단한 가로변 차로 구간과 공항로는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광양사거리~아라초 구간은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데다 상·하행 차로를 각 1개씩 막아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고 가까운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사 기간 중 도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운행을 위해 공사구간 주변에 현수막 홍보와 TV 자막 홍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운영지침을 수립, 세부적인 우선차로 운해 규칙을 마련하고 완공 후에는 2주간 시범 운행을 거쳐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본격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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