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의 더-쓰임 사업과 연계, 봄맞이 ‘의류 및 소품’ 특별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행시는 5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제주시 직원 모두와 시민을 대상으로 옷과 소품(가구·가전), 신발, 빈 화분 등을 집중 수집한다.
접수처는 제주시청 기초생활보장과 자활복지담당에서 접수한다.
기부물품은 자활근로사업단 ‘혼디 모앙’(한 곳에 모아)에서 세탁과 수선으로 다시 생산해 ‘요디’(여기)가게에서 다시 판다. 팔리지 않은 옷은 외국수출 업체로 넘겨 외국인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된다.
지난 ‘신구간’에도 제주시는 직원과 시민에게서 옷 등 재활용품 2101점(600㎏, 81명 참여, 소득환산액 600만원)을 기부 받아 요디가게에서 ‘제주시청 기부물품 특별 판매전’을 추진했다.
김구옥 기초생활보장과장은“이 기부행사로 쓰레기는 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은 두 배로 늘리는 효과와 자활사업단 매출액 증가, 탈수급 효과, 일자리 창출 등 수눌음 복지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