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후 1시 5분께 제주시 소재 모 원룸에서 안모씨(36.여)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안씨의 동생(3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안씨의 동생은 "3~4일 전부터 누나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는데 원룸 안방에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안씨의 외상이 없고, 사라진 물품은 없지만 목에 매어있는 줄의 매듭이 이상하고, 사체의 자세가 부자연스러운 점 등 현장 조사 결과 타살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숨진 안씨의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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